[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이재용 리창 中 총리 면담, ‘컨선’ 운임 최고치 등

송고 2024.05.27 13:24 | 수정 2024.05.27 13:25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리창 中 총리 면담…“현지 사업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리창 총리는 지난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 방한 당시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한으로 19년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 선박 공급 늘어도 ‘컨선’ 운임 최고치 …홍해發 순풍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해운운임을 상승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홍해발 순풍’이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물류의 요충지다.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곳을 지나는 해상노선에 심각한 물류 차질이 발생했고 운임이 대폭 상승 중이다. 해상 컨테이너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 기준 2703.43포인트를 기록해 한주 사이 다시 182.67포인트 급상승했다.

■ 6월 ‘가격 인상의 달’…정부發 ‘물가 압박 폭탄’ 터진다

6월은 ‘가격 인상의 달’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물가 압박으로 미뤄졌던 장바구니 물가가 한꺼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방위적 물가 압박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대로 내려왔지만 억눌린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다음달부터 물가상승률은 되레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 요청으로 가정의달 뒤로 가격 인상 시점을 미뤘던 식품·외식 업체들이 최근 연이어 가격을 올리고 있다.

■ 코리아 밸류업 지수, 기대반 우려반

한국거래소가 개발 중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 기대에 힘입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는 기업들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개별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는 등 밸류업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밸류업 지수가 거래소가 기대하는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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