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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은 LCC, 국제선 수요 증가한다

  • 송고 2024.06.14 11:37 | 수정 2024.06.14 12:53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형항공사 웃돌아
저렴한 비용에 일본·동남아 이용객 늘어
올해 사상 처음 3000만명 돌파 전망도

[제공=인천국제공항]

[제공=인천국제공항]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LCC 강세가 올해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제선 이용객은 총 2454만11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LCC 이용객은 1273만257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4.4% 급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9%로 지난해에 이어 대형 항공사를 넘어섰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국제선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LCC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5월 대형항공사와 LCC를 이용해 일본을 찾은 소비자는 101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짧은 운항시간과 함께 엔저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일본 노선에 주력하고 있는 제주항공을 이용한 소비자는 362만5935명이다. 티웨이항공(266만7715명), 진에어(261만9889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 수 집계에서 대형항공사(FSC)를 넘어선 LCC는 올해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2개 대형항공사(FSC) 이용객은 총 1180만8605명(대한항공 715만4383명, 아시아나항공 465만4222명)으로 48.1%를 차지했다.


LCC 국제선 이용객 증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노선 다양화와 함께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태국 치앙마이 편도 노선을 7만9900원(유류할증료·공항이용세 포함)에 제공한다.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5kg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항공 업계는 올해 LCC 이용객이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 시장 주도권 경쟁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대한항공과 LCC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CC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LCC는 저렴한 운임료와 더불어 FSC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면서 “오는 3분기에는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의 수요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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