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1억원 투입... 오는 6월 이전 완료
중부지방산림청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충청권 16곳에 ´사방댐´을 설치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이전 사방댐이 설치될 곳은 충남의 경우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와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등 4개소이며 대전은 유성구 성북동 1개소이다.
충북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충주시 동양면 기동리, 보은군 속리산 중판리, 보은군 삼승면 내망리, 청원군 미원면 월용리(2개소),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등 11개소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방댐은 산림 내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폭 30~70m, 높이 4~6m 규모로 설치하는 소규모의 댐으로 집중호우시 산사태 등의 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며 "이번에 설치되는 사방댐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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