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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형 개발호재에 알짜단지 분양열기 '후끈'

  • 송고 2016.02.10 07:00 | 수정 2016.02.10 12:05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진주 등 대규모 산업단지·역세권 개발 대형이슈 주목

'천안시티자이'·'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 분양대기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투시도.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투시도.

올해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지방에서 알짜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면서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진주, 천안, 울산, 안동 등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역세권 개발, 도시개발사업, 대규모 기관이전으로 인구유입과 상권활성화, 집값상승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충남 당진시의 경우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회사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집값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철강회사들이 입주를 시작한 지난 2005년 충남 당진의 전용면적 3.3㎡당 평균 매매가는 361만원이었으나 현재는 74.7%가 증가한 6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구도 2005년 12만483명에서 지난해 16만3072명으로 35.3%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지역들은 경제유발효과가 크기 때문에 단순 개발이 아닌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해 인근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연초 아파트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히려 대형 개발호재가 있는 확실한 지역에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에는 2020년까지 사천 용현면과 진주 정촌면에 165만㎡ 규모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된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뿐만 아니라 국내외 33개 이상의 연관 부품 생산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선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진주시에는 KTX진주역 인근으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개발되며, 2만여명을 수용하는 7181세대의 주거지역과 유통, 상업 시설 등이 조성된다.

경남 진주시에는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인근 남측으로 정촌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도 추진될 예정이다. 서측에는 남해고속도로, 동측에 국도2호선, 남측에는 KTX진주역과 경전선 복선전철이 다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특히, 다양한 아이특화 설계가 반영될 예정으로 별동학습관을 마련해 국립대 협력 교육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흥한건설도 이달 ‘흥한 에르가 사천’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흥한 에르가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개발센터가 단지 앞에 위치하며, 사천 제1,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일대에는 국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호재가 있다. 도시첨단산단은 업무와 주거, 상업 등 복합공간 패키지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2차전지’나 ‘수소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첨단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도시첨단산단 조성에 따른 투자효과가 예상 사업비의 5배 정도인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에서는 GS건설의 ‘천안시티자이’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변으로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자리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에는 KTX울산역세권 도시개발과 반송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KTX울산역은 2018년까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가 완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광역·급행·시내버스 정류장과 택시승강장, 무빙워크 등의 환승시설(3만1575㎡)이 들어선다. 지원시설 중 상업시설 면적은 13만9,428㎡로 쇼핑몰, 아울렛, 식품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9465㎡의 멀티플랙스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동문건설은 2월 울산 KTX 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을 선보인다. 단지는 울산역세권 M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3~38층, 아파트 503가구, 전용면적 84~125㎡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62㎡ 80실, 상가시설까지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삼성SDI가 있는 하이테크밸리, 대우버스자동차 공장이 있는 길천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고 반송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체근로자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경북 안동에 조성 중인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는 교육청, 경찰청 등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95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콤플렉스, 복합커뮤니티센터도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 지역이다.

모아주택산업은 2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특히, ‘모아엘가 에듀파크’는 1행정타운과 2행정타운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입지해 더욱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와 맞붙어 있으며 근린공원도 바로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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