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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SUV 약진에 배기량 2000~3000cc대 '꿈틀'

  • 송고 2016.02.12 06:00 | 수정 2016.02.11 18:1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배기량별 등록 대수서 2~3000cc 구간 점유율 42.9%

2016 포드 익스플로러 411대 판매…SUV 저력 뽐내

포드 익스플로러 이미지. ⓒ포드

포드 익스플로러 이미지. ⓒ포드

지난달 판매량이 줄어들며 변화를 경험한 수입차업계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의 약진 및 중대형 세단의 대중화로 인해 향후 배기량별 등록에도 변화가 일지 업계 관심이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정리한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677대(47.3%), 2000cc~3000cc 미만 6965대(42.9%)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매틱이 각각 631대, 619대가 판매되며 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모델 1~2위에 올랐다.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보강한 2016 포드 익스플로러는 저유가 기조의 영향을 받아 411대가 판매, 전체 수입차 중 5위에 오르는 등 SUV의 저력을 뽐냈다.

이외에 전통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렉서스 ES300h(385대), 아우디 A6 35 TDI(375대), BMW 520d(321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372대)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월 배기량별 등록 대수에서 SUV라인업과 중대형 세단 판매량이 상대적 두각을 보이면서 배기량 2000cc∼3000cc 구간의 점유율 변화가 눈에 띈다.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지난해 1월 37.9%에서 42.9%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2000cc 미만의 경우 지난해 52.1% 보다 4.8% 포인트 감소한 47.3%로 집계됐다. 2000cc~3000cc 구간은 판매량 측면에서도 중저가 차량이 많은 2000cc 이하 배기량 판매량 감소율(26.0%)과 비교해 적은 7.8%를 기록했다.

이러한 SUV의 상승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렉서스와 볼보 등 수입차 브랜드의 SUV 신차 출시가 예고되면서 상반기 SUV 시장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렉서스는 중형 SUV '뉴 RX'를 한국 시장에 첫 선보일 예정이며 볼보는 3월 7인승 SUV XC90 신모델을 내놓는다. PSA도 연내 시트로엥의 소형 SUV C4 칵투스 출시스케쥴을 잡고 있다.

BMW도 X1 완전변경 신모델과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도 올 연말 최고급 대형 SUV GLS를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SUV의 인기는 국내 수입차 할 것 없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덩치는 커짐에도 불구하고 세단에 버금가는 주행능력이나 안전성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의 대중화에 따른 인식 변화와 함께 수입차들의 라인업 및 물량 또한 국내 수요에 맞게 형성되고 있어 당장에 큰 변화는 어렵겠지만 배기량에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기량별 등록 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배기량별 등록 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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