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김포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분양

  • 송고 2016.08.03 08:49
  • 수정 2016.08.03 08:4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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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21~88㎡ 605실…레저·쇼핑시설 인접

김포공항 무비자 환승 가능…관광객 수요 확보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김포 아라뱃길 주변에 분양형 호텔인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들어서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사로 나선다. 지하 3~지상 14층 전용 21~88㎡ 605실 규모로,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이다.

경인 아라뱃길 조망이 가능하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아라마리나가 가깝다. 인근에는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도 연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완공 예정이다. 김포공항이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돼 환승객과 승무원 등이 김포공항을 통해 비자 없이 입국해 최대 5일(120시간)간 인근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라마다 브랜드는 전세계 7200여개 호텔을 운영중인 윈덤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윈덤그룹의 한국 에이전시인 산하HM이 위탁 운영한다.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강라마다호텔㈜에서 첫해 8% 확정수익을 보장하며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국내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광시장이 실속 있는 소규모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강남역7번출구)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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