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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SK케미칼, 중국 자동차 소재시장 본격 공략

  • 송고 2017.05.18 08:58 | 수정 2017.05.18 10:3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SK종합화학, 오토모티브·패키징 제품 중심 고객 친화적 제품 선봬

SK케미칼, 차량용 고기능 소재 첫 선 "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

SK케미칼 구성원이 부스를 찾은 고객에게 PETG복합재 및 PCT소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구성원이 부스를 찾은 고객에게 PETG복합재 및 PCT소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해 오토모티브,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하며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18일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역대 가장 큰 부스를 열고 중국 전통 놀이문화인 유객판의 이미지를 차용해 귀한 손님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을 형상화하는 등 중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Automotive), 패키징(Packaging)/리빙(Living)존을 운영하며 지난 2010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과 합성고무(EPDM) 등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차량 내장재용 PETG복합재와 차량용 PCT 커넥터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SK케미칼이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PCT 커넥터는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PCT(Polycyclohexylene dimethylene terephthalate)를 차량용 커넥터에 적용한 것이다.

PCT는 230℃ 이상의 고온에도 변형이 없고 전기절연성이 뛰어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차량용 커넥터 제작에 적합해 올해부터 국산 양산차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 PETG 복합재는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100℃ 이상의 고온을 견디는 특성이 있어 국산 중·대형 차량을 비롯 하이브리드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국내 화학사들은 에틸렌, 벤젠,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군(Commodity)들의 시황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SK종합화학은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맞춰나가는 마케팅 컴퍼니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SK종합화학은 국내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기술지원개발센터(TS&D)를 설립해 현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

실제로 작년 초 SK종합화학은 실질적 본사를 중국 상해사무소로 옮기고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 가속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부스를 방문해 "차이나플라스는 SK종합화학의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중국 중심의 고객 친화적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돼 현지 고객 확보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근 SK케미칼 EP사업팀장은 "연간 판매량이 2000만대가 넘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성장기에 진입함에 따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기능 소재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1위 중국 자동차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1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엑슨모빌(ExxonMobil), 다우(Dow) 외에도 국내 주요 기업까지 총 3300여개사가 참여해 화학사 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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