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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월 총 2만3096대 판매…전년비 2.9%↑

  • 송고 2018.05.02 15:08 | 수정 2018.05.02 15:0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내수 6903대, 20.7% 감소

수출 1만6193대, 17.8% 증가

2019년형 QM6ⓒ르노삼성

2019년형 QM6ⓒ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6903대, 수출 1만6193대로 전년동기 대비 2.9%가 늘어난 총 2만309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비 20.7% 감소, 수출은 17.8%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차 내수 모델 판매 중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는 지난달 총 2262대가 판매됐다. SM6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을 3월 출시 후 월 판매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중저가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2000만원 중반 중형차 시장 허리 가격대를 정조준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됐다. QM6는 가솔린 SUV 판매 1위 모델 QM6 GDe의 활약으로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달부터는 QM6 GDe의 최고급 트림 신설을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같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QM6를 시판한다.

인기 차종 QM6 GDe에 LED 퓨어 비전(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한 ‘RE 시그니쳐(RE Signature)’는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게 책정한 점이 특징이다.

QM3는 전년 대비 57.7% 감소했지만 전달보다 7.5%가 늘어난 516대를 판매했다.

전기차의 경우 SM3 Z.E.가 301대, 물량 공급이 증대된 트위지가 192대로 총 49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480%가 증가했다. .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다. 주력 수출 차량인 닛산 로그도 전년 동월보다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차 4월 전체 수출은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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