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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올해는 해양설비 수주 빛 볼까

  • 송고 2019.01.14 11:12 | 수정 2019.01.14 11:06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호주 바로사 FPSO 피드설계 맡아 수주 가능성 'UP'

인도 릴라이언스 MJ FPSO 프로젝트도 공들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8년 부진했던 고부가가치 해양설비 수주 부진 기억을 털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보류된 해양설비 발주가 올해부터 잇따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해양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27억달러에서 약 30% 감소한 20억달러 내외로 잡았다. 지난해 해양설비 수주가 전무한 것이 목표액 감소로 이어졌지만 지난해와 달리 현실적으로 발주가 확실한 것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15억달러에 달하는 호주 바로사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프로젝트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바로사 FPSO에 대한 피드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피드설계란 기본설계의 끝(End)과 상세설계의 앞(Front)를 이어주는 설계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피드설계를 맡은 업체가 본입찰에서도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커 삼성중공업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10억달러 규모의 인도 릴라이언스 MJ의 FPSO 프로젝트에도 공들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이 두 해양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올해 해양부문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해양부문 수주목표는 낮아졌지만 그만큼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목표 달성의 확실성을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로사 FPSO 프로젝트의 경우 삼성중공업이 피드설계를 맡음에 따라 수주 가능성이 다른 조선사들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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