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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휴대폰 '벼랑 끝'…적자 누적에 공장 해외이전·희망퇴직 실시

  • 송고 2019.04.24 16:08 | 수정 2019.04.24 16:2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MC사업본부 인력 감축 내부 갈등 이어지나

1분기 실적 전망도 '흐림'…영업손실 2000억대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만년적자에 시달리면서 결국 해외 이전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희망 퇴직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문 인력 감축이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한국GM, 르노삼성 등이 해외 공장 이전 등으로 노사 갈등을 겪은 바 있다. 과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을 줄이고 연내 가동을 중단한다.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으로 이전된다.

LG전자는 평택 공장 인력을 국내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하거나 일부 희망퇴직을 받고 인력 감축에 나섰다. 안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그동안 MC사업본부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왔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도 MC사업본부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스마트폰 사업부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 탓으로 풀이된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가도 LG전자 MC사업본부가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약 1조7000억~1조8000억원, 영업손실 1900억~22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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