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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유플러스와 결합 반드시 필요"

  • 송고 2019.07.30 17:40 | 수정 2019.07.30 17:40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헬로모바일 분리 매각 반대 입장문 발표

타 이통사 알뜰폰 응원 발언은 '어불성설'

CJ헬로가 LG유플러스와의 결합이 헬로모바일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요금 및 상품의 독자 결정력이 없는 상황에서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CJ헬로는 30일 입장문을 내놓고 국내에서는 통신사가 알뜰폰 요금제의 가격과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알뜰폰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양성과 가성비가 알뜰폰 서비스의 핵심인 것을 고려할 때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CJ헬로는 독행기업의 역할을 하려면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했거나 장기간 일정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헬로모바일은 매출액 증가율 추이나 점유율 등 시장에서 독행기업의 지위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CJ헬로에 따르면 2013년 약 24%에 달하던 점유율(가입자 기준)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CJ헬로는 헬로모바일 분리 매각에 대해 "시장에서 헬로모바일의 가치를 현격히 떨어뜨리는 요소"라며 "전체 시장의 1.2%의 변화를 이유로 건실한 사업부서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은 사업자 및 사회적 측면에서도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CJ헬로는 SK텔레콤과 KT의 인수 반대에 대해 "점유율 50%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1%로 독과점 폐해를 가리고자 하는 위장전술"이라며 "알뜰폰 업계가 지속적으로 '상생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요구했음에도 망도매대가 인하협상, 신규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적시제공 등에서 매년 갈등을 빚어왔던 이통사가 알뜰폰을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3개 MNO 사업자의 5:3:2 점유율이 고착된 통신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 후생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같은 독과점 구조를 깨는데 경쟁력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활용해야 한다"며 "3위 이통사와 알뜰폰 사업자와의 결합은 통신시장의 경쟁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이고 헬로모바일이 알뜰폰 시장에서 지속해왔던 차별화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내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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