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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보폭 크지 않아도 우리는 전진 중"

  • 송고 2019.08.22 08:43 | 수정 2019.08.22 08:4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내 소통 행보 강화…임직원들과 '희망·자신감' 메시지 교감

8월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에서  이동훈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8월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에서 이동훈 대표이사가 임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가 사내 소통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발판을 다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아산2캠퍼스에서 이동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소통연습'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경영상황 관련 질문과 답을 즉석에서 주고받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사내방송으로 생중계를 진행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에게도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한 임직원들은 "회사를 둘러 싼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면 되겠습니까?" "앞으로 디스플레이 업계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의 보폭이 비록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전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행사는 임직원들이 앉은 객석을 배경으로 이동훈 대표이사의 셀카봉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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