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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청약 대박…증권사 이틀만에 1.7억 수익

  • 송고 2020.06.25 15:47 | 수정 2020.06.25 16:00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30조9889억 증거금 사상최대

계열사 오인 SK증권 증거금 예치 이자수익 1890만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증거금을 끌어모으면서 상장 주관사와 인수단도 단기간에 쏠쏠한 이자수익을 얻게됐다. 다만 대규모 청약으로 관심을 끌었던 제일모직,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 당시에 비해 시장금리가 제로금리로 떨어지면서 이자 수익이 줄게 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는 약 30조9889억원의 증거금이 모여 2014년 상장한 제일모직의 증거금 기록을 넘어섰다. 청약 경쟁률은 323.02대1을 기록했다.


주관사와 인수단 중에서는 NH투자증권에 가장 많은 180만1898주가 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21만2816주, SK증권 55만4430주, 하나금융투자 34만6518주가 배정됐다.


각 증권사별 증거금은 NH투자증권이 14조3552억원, 한국투자증권이 10조4324억원, SK증권 3조4565억원, 하나금융투자가 2조7446억원이다.


이들 증권사는 공모주 청약증거금을 한국증권금융에 2거래일 동안 예치하고 이자 수익을 얻는다. 얼마나 청약 자금을 모으느냐에 따라 이자 수익은 천차만별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예치된 증거금 범위 내에서 증권사 발행 전자어음을 담보로 증권사에 대출을 해준다.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 역사를 다시 쓰면서 증권사들도 오랜만에 이자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상장이 대거 취소되면서 IPO 관련 부서가 고전했다.


증권금융의 청약 증거금 예치 이자는 0.1%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보다 낮다. 몇년 전만해도 기준금리 수준으로 적용했지만 워낙 단기자금이여서 이자률이 낮아졌다.


이자율 연 0.1%를 적용하면 365일을 나눠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은 0.0000027%다. 이틀이면 0.00000547%다.


이 이자율을 각 증권사 증거금에다가 단순 계산으로 적용하면 NH투자증권이 SK바이오팜 상장으로 얻는 이자 수익은 785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 5700만원, SK증권1890만원, 하나금융투자는 1500만원이다.


또 SK바이오팜은 공모금액의 일정 퍼센트 해당하는 금액을 인수단에 기본 수수료로 지급한다. 기본 수수료는 인수 물량에 따라 차이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으로 인해 오랜만에 IPO 시장에 온기가 돌았지만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상태여서 이자수익은 많지 않다"며 "다만 인수단의 경우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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