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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넘게 오른 수도권 분양가…전매제한 왜 했나

  • 송고 2021.07.20 06:00 | 수정 2021.07.19 12:08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규제 확대에 전매 가능 지역은 풍선효과

웃돈 부담에 청약시장 몰리는 수요자들

서울시 강서구 한 아파트촌 전경, 본문 단지와 관계 없음.ⓒEBN DB

서울시 강서구 한 아파트촌 전경, 본문 단지와 관계 없음.ⓒEBN DB

정부의 수도권 대상 분양권 전매 제한 확대에 해당 지역 전매 가능 분양가격이 더욱 오르는 풍선효과도 확산 중이다.


투기와 집값 상승 방지를 위한 분양권 전매 제한 취지가 무색한 상황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8억9257만원에 거래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의왕더샵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6월 입주 시작 후 12억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분양가(5억원대) 대비 7억원이 뛴 셈이다.


지난 2018년 3억2000만~3억4700만원에 분양된 '양주 옥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1차 더시그니처'는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20년 12월 5억984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지난 4월 기준으로 6억67490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전용 84㎡는 지난 1월에 입주 시작 후 2월 기준 7억322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4억1800만원임을 감안하면 두배 가까이 뛴 것이다.


정부의 규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경쟁률은 해마다 치솟고 있다. 분양권 웃돈이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은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19.28대 1로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파트 경쟁률 경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는 809.1대의 경쟁률로 전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청약접수가 실시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블록형 단독주택 '월드메르디앙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 최고 25.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평형대 마감됐다. 블록형 단독주택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6일에 동부건설이 동두천시에 분양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평균 청약경쟁률 16대 1로 동두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지난 6월 말 '천안아산역 미소지움 더플레이스1717' 오피스텔은 천안아산 일대 역대 최고치인 평균 3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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