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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ESG 경쟁력 기반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도약

  • 송고 2023.11.23 10:45 | 수정 2023.11.23 10:46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전담조직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저탄소 친환경 경영 ‘가속화’

업(業) 연계 사회공헌 박차…‘숲으로 미래로’ 캠페인 2년 연속 진행

주주·소비자 중심 경영…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IR 전용 페이지 신설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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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KCC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체계적 ESG 경영활동을 추진·정립하고 있다.


KCC는 환경보전 노력과 활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건임이라는 인식 하에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인증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이슈에 맞춰 국내 모든 사업장의 중장기 연료 전환 및 설비투자 계획을 수립해 저탄소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KCC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단계적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15% 감축, 2040년까지 30%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밖에도 환경법규 위반 제로화를 위해 국내외 환경 관련 법규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 운영 중이며 환경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 및 지속적인 사업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KCC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고객,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해 기업 활동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KCC는 국제 및 국내 표준에 따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전사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평가, 개선, 보완하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 총괄부서인 안전경영팀은 국내외 사업장 안전진단, 관련 개정법규 및 인허가 검토 지원, 안전보건 교육 및 비상대응 훈련 지원, 안전보건 문화 확산, 사고조사 및 예방대책 수립 지원 등을 통해 안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KCC는 전국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미래환경협회와는 지난해부터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이밖에도 KCC는 공급망 ESG의 관리 및 점검 확대, 동반성장 활동, 제품·기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한 고객 감동 실현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열린 소통을 통한 임직원 간 비전 공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의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 함양,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통한 행복한 일터 추구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CC가 구축한 IR 전용페이지 화면. KCC

KCC가 구축한 IR 전용페이지 화면. KCC

지배구조의 선진화에도 힘쓰고 있다. KCC는 주주 권익 보호와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을 추구한다.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팀을 마련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CC는 지난 1분기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했다. KCC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에 기업설명(IR)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경영활동 등 정보를 제공해 IR 홍보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일반 주주 대상으로 진행하는 질의응답 시스템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IR 미팅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며 주주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KCC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IR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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