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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국내 태양광시장 공략...고품질 모듈에 금융 '토탈서비스' 지원

  • 송고 2016.11.20 19:55 | 수정 2016.11.20 19:5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모듈 판매부터 시공·유지관리·금융지원 주선 '토탈서비스'

중국산 장악한 한국 태양광 시장, 국내 판매망·입지 강화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 진천IC 유휴부지에 건설한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사진=한화그룹]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 진천IC 유휴부지에 건설한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사진=한화그룹]


한화큐셀이 국내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기업 중심에서 국내 개인을 대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망과 고객층을 넓힌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공주에서 '태양광 수익사업 설명회'를 갖고,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 내 국산 제품 영토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19일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내 첫 '개인대상 태양광 수익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실설된 태양광시스템 사업팀의 첫 번째 업무다.

한화큐셀은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 직속으로 태양광시스템 사업팀을 꾸렸다. 한화큐셀은 중국산 태양광모듈이 절반 이상 장악한 국내시장 내 국산 제품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모듈을 판매하는 것만 아니라 태양광발전소 시공부터 부지 개발·발전 승인을 비롯해 유지보수, 품질관리에 금융·보험까지 연계해주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소규모 발전사업을 설명하고 이같은 토탈서비스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개인 사업자가 진출할 때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한화큐셀은 최소 1653㎡(500평) 부지를 가진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발전소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개인이 세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판매돼 재테크는 물론 향후 노후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가격·금융·품질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도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투자비를 최저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정부가 100㎾당 투자비를 약 1억5000만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보다 낮은 1억4000만원 수준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시 부담하는 계통연계 비용을 한전이 지원키로 한 프로그램까지 시행되면 100㎾당 투자비는 1억3000만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한화큐셀은 금융회사가 직접 태양광발전소 건설비용 대출 상담을 병행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금융사와 연계된 대출상품도 소개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사가 영세해 빈번해지는 날림공사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큐 파트너스(가칭)' 프로그램을 론칭해 고품질 발전소 시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이 각 지역별 태양광발전소 시공업체를 선별해 큐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이들이 시공하는 발전소 품질은 한화큐셀 이름으로 보장한다. 특히 한화큐셀은 금융, 보험, 유지보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상담부스를 열어 1대 1 상담도 진행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현재 국내 태양광 시장은 저품질의 중국산이나 중소·영세한 시공사가 난립해있어 태양광 발전을 만들어놓고도 관리가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한화큐셀이라는 믿을 만한 품질에 서비스 시스템까지 구축해 결과적으로는 국내 태양광 시장이 더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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