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802,000 602,000(0.7%)
ETH 3,553,000 73,000(2.1%)
XRP 776.8 2.3(-0.3%)
BCH 472,700 3,500(-0.73%)
EOS 718 3.5(0.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열린 주총’ 택한 LG전자…조주완 CEO 던질 메시지는

  • 송고 2024.03.25 11:25 | 수정 2024.03.25 11:26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조주완 “불확실성 속 성장과 성공의 변화 만들 것”

777 전략 구체적인 실행 계획, 주주 소통 방안 공개

[제공=LG전자]

[제공=LG전자]

LG전자가 조주완 CEO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일(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동관 지하 1층 커넥트홀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LG전자 주주총회에서는 조주완 CEO 대표이사가 단독 의장을 담당한다.


주총에서 조주완 대표이사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질의응답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번 조치는 경영진과 주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에서다.


조주완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불확실성에도 사업 전반에서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 사업 구조의 한 계를 돌파고, 사업방식과 실행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조 사장은 ”넌-하드웨어(Non-HW)로 사업 모델 혁신, 기업간거래(B2B) 성장 가속, 빅웨이브(Big Wave) 영역에서 신규 사업 조기 가시화라는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의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CX)-디지털 전환(DX) 활동을 기반으로 이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내고 실질적으로 경영 성과와 연계되도록 고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향후 사업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확산 체계를 정비해서, LG전자의 DNA와 혁신 툴(Tool)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준비 측면에서 기술과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R&D 건전성을 높이며, 전 세대가 공감하는 브랜드로 강화하는 한편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비중을 지속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LG전자는 열린 주총을 위해 이번 주총부터 현장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처음으로 시작한다. 다양한 주주들이 회사의 의사결정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777(연평균 성장률, 영업이익률 7% 이상, 기업가치 7배 이상)’ 등의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777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주주 소통 방안 등을 공개한다.


조 대표와 함께 회사 경영진의 총회 참석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의장인 조 대표를 중심으로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이번 주주총회에 결의된 안건은 크게 5가지다. △제2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이사선임은 김창태 LG전자 CFO/CRO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김창태 부사장은 1995년~2002년 LG전자 경영기획팀으로 입사해 2003~2009년 LG정도경영 TFT/재경팀에서 근무했다. 2010~2015년에는 LG이노텍 재경실장/경영진단담당, 2016~2019년 LG경영개발원 진단담당 상무, 2020~2023년 LG이노텍 CFO 상무/전무 등을 거쳤다. 2024년부터는 LG전자 CFO/CRO 부사장을 역임 중이다.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로는 강수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강수진 사외이사는 1993~1995년 사법연수원 24기, 제34회 사법시험 합격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1995년~2004년 서울지검/대전지검/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2005~2007년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2008~2009년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2010~2011년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 변호사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2021년부터는 양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10:18

86,802,000

▲ 602,000 (0.7%)

빗썸

09.28 10:18

86,881,000

▲ 680,000 (0.79%)

코빗

09.28 10:18

86,875,000

▲ 656,000 (0.7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