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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요인 흡수해달라”…정부, 커피업계에도 물가안정 요청

  • 송고 2024.05.21 16:00 | 수정 2024.05.21 16:0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원두 수급 동향 점검·물가안정 협력 당부

이디야 본사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물가안정 협조 요청 메시지 전달

커피원두 국제가격 추이 그래프. 농식품부

커피원두 국제가격 추이 그래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21일 오후, 이디야 본사를 방문해 커피원두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디야 관계자는 커피원두 국제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라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있음을 토로하면서, 수입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정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시 부가가치세(10%) 면세 연장(‘23.12~‘25.12) 및 할당관세(2→0%, ~’24.6.30.) 등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커피원두(생두)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국제가격이 최근 다소 하락하고는 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 할당관세 추가 연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도입,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23년 150억원 → ’24년 300),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연장(‘23.12~‘25.12) 등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했다.


양 정책관은 “올해도 외식기업 등과 정례 소통을 강화해 외식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가 업계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도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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