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멘토 활용한 판로 개척 제공
[출처=연합]
삼성전자가 충북도와 함께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됨에 따라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도는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6천만원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및 설비관리,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제조자동화시스템 구축,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의향서를, 다음 달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각각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제조업의 비중이 큰 가운데 업체의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등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제조업체의 스마트화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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