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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2800선 넘어 추가상승…‘마이크론’ 실적 주목

  • 송고 2024.06.23 06:00 | 수정 2024.06.23 06:0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NH투자증권, 코스피 2750~2880p 전망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지난주(17~21일) 코스피는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2700선대로 내려오며 2784.26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강했던 반도체, 자동차, 유틸리티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반해 제약·바이오 업종은 상승 마감했고, 인터넷 업종도 낙폭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주(24~28일)는 완만한 물가 하락과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그리고 한국 기업실적 호조 기대감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 의회의 우경화 우려에 따른 정치 불안과 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750~2880p로 예상했다.


먼저 오는 25일 마이크론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는 다음 달 5일 예상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이전에 4~5월 반도체 시장 동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월가에서는 HBM 물량 증가와 범용 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미국 5월 PCE 물가가 발표된다. 근원 PCE 물가 컨센서스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는데, 5월의 물가 안정세를 재확인해 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PCE 물가는 이미 발표된 데이터로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7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발표되는 6월 고용·물가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 6월 경제지표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발 정치 불안은 증시 불안 요인이다. 지난 9일 끝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파 득세로 프랑스는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 결정됐고, 극우파와 극좌파 간 포퓰리즘 공약을 쏟아내며 격해지는 시위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넘어 재정·사회·경제 불안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일은 이달 30일, 2차 투표일은 7월 7일로 불확실성이 증폭된 후 여진이 예상된다. 다만 정치적 불안을 넘어 재정, 경제 불안까지 선반영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7일 미국 바이든과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TV 토론도 진행된다. 정책을 둘러싼 토론보다는 후보 자격에 대한 네거티브 공방이 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트럼프 측은 바이든의 건강 상태를, 바이든 측은 트럼프의 소송 이슈를 쟁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TV 토론에서 바이든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는 경우 주식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완만한 하향 안정세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통화정책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 등에 힘입은 기업실적 호조 전망이 모여지고 있다”라면서 “유럽 정치 불안, 미국 대선을 둘러싼 정책 리스크 등 단기 변동성이 불거진다면 매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관심 업종으로 △IT·하드웨어 △원전 △화장품 △조선 업종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 국채금리 하락에 이어 달러 강세 압력 진정이 가세할 경우 증시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주 초반 코스피는 직전 고점인 2770선을 중심으로 단기 등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주 중반 이후 2800선 회복·안착을 넘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등락은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로는 한국시간 기준 △21일 미국·유로존 6월 S&P 글로벌 PMI △25일 미국 4월 S&P·CS 주택가격지수,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27일 유로존 6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1분기 GDP, 미국 5월 내구재 수주, 미국 대선 TV 토론회 △28일 한국 5월 산업활동동향, 미국 5월 PCE 물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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