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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사업·재무·비전 '3박자'…"해저케이블 핵심기업으로 도약"

  • 송고 2024.08.02 17:24 | 수정 2024.08.02 17:37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수주잔고 2조 55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

美 신규 프로젝트 수주 등 해외 매출도 대폭 증가

해저케이블 적기 투자로 사업 확대 가속화

대한전선은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은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을 기반으로 HVDC 해저케이블 핵심 공급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대한전선은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분기 경영실적과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64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1조6529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달성하며 연결 손익 측정 이후 가장 높은 반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산업전선, 소재 등 부문에서 매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미국, 베트남, 유럽 등의 해외 법인의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신규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가 2조 55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미국에서만 약 5200억원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2000년대 초 북미에 진출한 이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재무 상황도 안정적이다. 2021년 266.40%였던 부채비율은 2022년 이후 10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말 부채비율은 74.16%이다. 유동비율 234%, 차입금 의존도 30%를 유지하며 건전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같은 사업 안정성과 양호한 재무상황을 반영해 최근 기업신용등급(ICR)도 ‘A’ 로 상향됐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 성과를 설명하며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2009년에 해저케이블 사업 및 연구를 시작해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해저케이블 전문 포설선(CLV)를 확보하며 전문시공 역량도 갖추게 됐다.


향후 10년 이상 해저케이블 공급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 2단계 건설을 적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시에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를 통해 HVDC 해저케이블 핵심 공급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성과 사업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일이라 생각하여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주요 안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사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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