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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사옥, SK그룹 품으로..."세일 앤 리스백 방식"

  • 송고 2024.08.04 12:19 | 수정 2024.08.05 09:35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태영, 매각가 2500억 유입 예상...전액 차입금 상환

태영빌딩ⓒ연합뉴스

태영빌딩ⓒ연합뉴스

태영그룹 사옥이 SK그룹 품에 안긴다. 이번 매각으로 태영그룹은 약 250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앤디의 자산 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는 최근 태영빌딩 인수를 위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태영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한달 여 만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자금 모집을 완료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DDI는 SK디앤디가 100% 출자해 만들어진 리츠 운용사로, SK디앤디 임대주택 자산인 에피소드 수유, 신촌, 용산, 서초, 강남 등에 투자하고 있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인 태영빌딩은 지하 5층, 지상 13층짜리 건물로 연면적 4만1858㎡ 규모다. 여의도업무권역(YBD)에 있는 이 건물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도보로 약 8∼12분 거리에 위치했다.


태영그룹은 인수 리츠 보통주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담보를 제공한 대출 기관들이 연내 회수를 요구하고 있어 신속하게 거래를 종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건물 매각 후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이 건물을 계속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은 건물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을 연 8~10%에 달하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은 이 외에도 폐기물 처리 자회사 에코비트와 관광 레저 자회사인 블루원 매각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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