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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영향에도 9월 반도체 수출 26%↑

  • 송고 2024.09.23 10:44 | 수정 2024.09.23 10:5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9월 중순까지 추석 연휴에 전년비 수출 1% 감소

IT 기기 관련 수요 증가에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

ⓒ연합

ⓒ연합

9월 중순까지 수출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년 전 대비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26%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5억8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0% 늘었다.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5.5일)보다 2.5일 적었다.


남은 기간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많고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이달에도 수출은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제품인 반도체 수출은 26.2% 늘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11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컴퓨터 수요 증가에 컴퓨터 주변기기(75.6%) 등의 수출도 늘었다.


승용차(-8.8%)와 석유제품(-5.0%), 철강제품(-9.5%), 자동차부품(-13.3%), 선박(-9.3%)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9%), 유럽연합(EU·-15.1%), 일본(-12.4%)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중국(2.7%), 베트남(1.2%), 대만(79.8%)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對中) 수출액은 77억300만달러로 대미(對美) 수출액(61억7300만달러)을 웃돌며 최대 수출국 자리를 이어갔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47억8400만달러로 4.5% 감소했다. 원유(-14.8%), 기계류(-1.4%), 석유제품(-6.8%), 승용차(-21.8%) 등의 수입이 줄었다.


아이폰 신작 출시에 무선통신기기 수입은 73.6% 급증했다. 반도체(17.4%)와 반도체 제조장비(33.7%) 등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5%), EU(-1.7%), 미국(-4.0%)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줄고 대만(31.0%) 등이 늘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수출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며 "이달에도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와 1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7억9900만달러 흑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3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4억5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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