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서 5곳에 포상

송고 2018.12.26 12:00 | 수정 2018.12.26 10:12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중 화폐위조범 검거 공로가 많은 경찰서 5곳에 포상을 시했다.ⓒ연합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 화폐위조범 검거 공로가 많은 경찰서 5곳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대구청 북부경찰서, 경북청 청도경찰서, 전남청 목포경찰서,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 서울청 송파경찰서 등 5개 경찰서다. 이들 경찰서는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청 북부경찰서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23일에서 29일 중 대구시내 재래시장 13개소, 경남 진주 및 경북 경주 일대 재래시장 8개소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총 21장(105만원)을 사용한 피의자를 CCTV 분석을 통해 인상착의, 도주경로 등을 파악하여 2018.10.13일 부산시 수영구 소재 은신처에서 검거했다.

경북청 청도경찰서는 2월경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위폐 720장(3600만원)을 A4용지로 제작한 후 이를 2월에서 7월 중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의 편의점, 병원, 약국, 다이소 매장 등에서 총 25장 사용한 화폐위조범 1명을 지난 7월16일 붙잡았다.

전남청 목포경찰서는 지난 9월3일 전남 목포시 마트와 편의점으로부터 112로 위조지폐 발견신고 3건을 접수받아 출동, 위조지폐가 사용된 마트 및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폐 3장을 확보한 후 CCTV 분석 및 용의차량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해 9월5일 목포시 산정로 피의자 주거지 인근 노상에서 검거했다.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는 지난 9월5일 슈퍼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하였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CCTV 분석, 주민 탐문수사, 위폐 감식을 통해 지문 증거를 확보해 피의자 특정 후 9월14일 검거한 뒤, 검거한 피의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특정하여 화폐위조범 총 2명을 체포했다.

서울청 송파경찰서는 지난 5월25일 서울 송파구 소재 태국마사지 업소에서 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6월20일 검거했다.

한편,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게 총재 명의 포상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USD$	1,319.6	▼10.1
EUR€	1,474.1	▼12
JPY¥	924.5	▲7.2
CNH¥	188.7	▼0.7

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경찰서 5곳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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