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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견 위조지폐 605장…88년도 이후 가장적어

  • 송고 2019.01.30 17:15 | 수정 2019.01.30 17:15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위조지폐 대량생산범 검거 영향…기번호 개수 감소 '위조 시도'도 줄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198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198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198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605장으로 전년의 1052장 대비 63.5%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1988년(365장)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271장) ▲5000원권(268장) ▲5만원권(49장) ▲1000원권(17장)순으로 발견됐다.

한국은행은 위조지폐를 대량생산했던 위폐범이 검거돼 위조지폐 발견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5만4000장의 5000원 구권(기번호 중 77246 포함)을 위조해 유통한 범인은 지난 2013년 6월 검거됐다. 또 2016~2018년 1301장의 위폐가 발견된 1만원권 신권(기번호 JC7984541D와 DL3500532A) 위폐범은 2017년 9월 잡혔다.

1만원권은 특정 기번호를 썼던 위폐범 검거 이후 발견 장수가 줄면서 전년(1216장)보다 77.7%나 줄었다. 기번호는 화폐 인물면 상하단에 10자리로 기재돼 있는데, 화폐마다 달라 기번호가 같다는 것은 위조지폐라는 것을 의미한다.

5000원권은 구권 특정 기번호 발견 장수가 지속적으로 줄어 전년보다 22.5%, 5만원권은 32장 감소했다. 1000원권 위조지폐는 전년 대비 3장 늘어 유일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전체 기번호 개수는 139개로,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66개로 전년(94개) 대비 28개 감소해 새로운 위조시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발견 기번호로 제작된 위폐는 총 73장으로 기번호당 1.1장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12장으로 전년(0.3장)보다 감소했다. 이는 주요국 중 일본(2017년 0.06장)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견자별로는 한국은행 369장, 금융기관 222장으로 전체 발견 장수의 97.7%를 차지했다. 전체 발견 장수의 97.7%다.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79장(80.6%)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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