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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사상 최대실적 달성…리딩뱅크 탈환

  • 송고 2019.02.12 17:04 | 수정 2019.02.12 17:0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1567억원·영업이익 4조4994억원 달성

비은행 그룹사들 순이익도 1조 돌파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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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1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1567억원, 영업이익 4조499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2조9188억원) 대비 8.2% 증가하며 2011년 이후 7년 만에 3조원대를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전년(3조8300억원) 대비 17.5% 늘어났다.

그룹 창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신한금융은 1년 만에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지위를 되찾았다.

주요 그룹사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2조2790억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카드 5194억원, 신한금융투자 2513억원, 신한생명 1310억원, 신한캐피탈은 1030억원을 기록했다.

5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지속한 신한은행은 그 배경으로 글로벌 부문과 자본시장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그룹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아시아 핵심시장에서 수익력 강화에 나선 신한금융은 은행 글로벌사업 순이익이 3215억원으로 36.8%(865억원) 증가했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GIB 부문이 58.1%(1761억원), PWM 부문은 10.0%(429억원) 증가하며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1월 베트남 소비자 금융회사인 PFVC 인수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비은행 글로벌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신규 사업라인과 협업시스템 강화를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가계·기업 부문 고른 자산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도 그룹의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은행 원화대출금 성장률은 7.2%를 기록하며 매분기 자산성장이 가속화됐고 비외감 중소기업 대출자산도 9.5% 증가해 전체 자산 성장세를 지원했다.

지난해 4분기 은행의 대출성장률이 높았으나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자산 운용과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1bp 감소에 그쳤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6bp 증가한 1.62%를 기록해 그룹의 견조한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그룹사들이 1조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대내외 영업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26bp로 연간 경상 기준으로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30bp 이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이뤄냈다.

지난해 1분기 64bp를 기록했던 고정이하여신은 4분기 53bp까지 하락했으며 지속적인 비용절감 추진으로 판매관리비도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신한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2018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전년 대비 150원 증가한 1600원으로 결의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배당안이 확정될 경우 배당성향은 약 24%, 배당 시가 수익률은 4%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탁부문, 금융상품 부문 등 그룹 비이자 부문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13.3% 증가하는 등 다방면의 실적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One Shinhan'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해 그룹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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