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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북아시아 총괄 회장에 카림 페투스 선임

  • 송고 2019.12.23 17:23 | 수정 2019.12.23 17:23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카림 페투스(Karim Fettous) 신임 북아시아 회장ⓒ구찌

카림 페투스(Karim Fettous) 신임 북아시아 회장ⓒ구찌

구찌는 현 구찌 북동아시아 총괄 회장인 카림 페투스(Karim Fettous) 회장을 2020년 1월 1일자로 구찌 북아시아의 총괄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 명품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는 가운데 명품 시장에서 중국, 홍콩, 한국 등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카림 페투스 회장은 25여년간 국내외 럭셔리 패션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북아시아 비즈니스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카림 페투스 회장은 2014년 구찌 코리아의 사장으로 구찌에 합류했다. 2017년부터는 구찌의 북동 아시아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및 일본 지역을 총괄해 왔다.

카림 회장은 구찌 합류 전 루이비통 중앙 유럽지역 총괄 담당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4년간 루이비통 코리아에서 유통 및 상품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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