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강세 불구 약세
미국 증시의 강세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6대 비철금속 가격이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였다.
27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479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2달러 하락했다.
니켈과 주석은 각각 90달러, 270달러 내린 1만1215달러, 1만4000달러로 나타났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3달러, 23달러씩 올라 1516달러, 1863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전 거래일 대비 41달러 하락한 1636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4개 품목이 감소했고 주석은 변동없었다.
전기동은 아시아 및 미국장에서 소폭의 움직임만 보여줬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부양책 사이에서 방향성이 잡히지 않고 움직임이 둔화된 모습이다.
미 증시는 실업 등 지표 악화에도 부양책 실시 기대감에 오히려 상승했는데 ECB 역시 국가별로 제한을 두고 있던 채권 매입에 대해 제한을 푸는 등 각국의 부양책 전망이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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