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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명예회장 별세…효성 ‘형제 독립경영 체제’ 속도

  • 송고 2024.03.29 22:04 | 수정 2024.03.29 22:05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조현준·조현상 ‘3세 경영’ 본격화…계열분리 급물살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사진 왼쪽)과 조현상 부회장. [제공=효성그룹]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사진 왼쪽)과 조현상 부회장. [제공=효성그룹]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하면서 장남 조현준 회장과 3남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이끄는 ‘형제 독립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 명예회장이 7년 전 2선으로 물러난 후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각자 현장 경영을 이끄는 체제가 정착한 만큼 당장 경영 구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효성은 지난달 이사회에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가칭 ‘㈜효성신설지주’라는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새로운 지주회사 경영은 조현상 부회장이 맡는다.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이 승인되면 7월 1일자로 효성그룹은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 법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금까지는 조현준 회장이 섬유 등 전통사업 영역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산업용 소재 부문에서 사실상 독자적으로 경영을 해왔다.


앞으로 조현준 회장은 존속회사를 이끌며 기존 사업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회사를 맡아 첨단소재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형제 독립경영 체제 전환이 가시화한 가운데 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 지분 10.14%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효성 지분율은 조현준 회장(21.94%)과 조현상 부회장(21.42%)이 비슷하다.


형제 독립경영 체제로 가는 흐름을 고려하면 특정인에게 지분을 몰아주기보다 균등 배분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상속 과정에서 조석래 명예회장의 2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지분 요구에 나설 경우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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