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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자체 개발’ 완전무장…글로벌 공략

  • 송고 2024.05.31 13:28 | 수정 2024.05.31 13:29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하반기 자체 개발 게임 7종 글로벌 출시

유망 개발사 발굴 전략…신작 출시 결실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신임 대표 주도 아래 올해 대대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신임 대표 주도 아래 올해 대대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다수의 자체 개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수년 동안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제시했으나 성과는 아쉬웠던 만큼, 글로벌 실적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블리싱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개발까지 가능한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작은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SM게임 스테이션(가제) △야구 게임시뮬레이션(가제) △가디스오더 등 8종이다. 이중 ‘가디스 오더’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은 카카오게임즈의 자체 개발 게임이다.


자체 개발 게임은 흥행에 따라 퍼블리싱 사업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신규 IP 발굴 및 확대 차원으로는 향후 후속작 활동과 IP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수년 동안 잠재력이 높은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투자를 지속해왔다.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경우 카카오게임즈가 설립 초기부터 투자를 단행했고, ‘오딘’ 흥행 이후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을 통한 지분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 54.95%를 확보하게 됐다.


‘블랙아웃 프로토콜’과 ‘로스트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개발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도 마찬가지다.


오션드라이브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을 개발한 김희재 전(前) 넥슨 원스튜디오 본부장이 지난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처음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오션드라이브는 2022년 ‘로스트 아이돌론스’를 출시, 국산 SRPG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48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지분율 65.16%로 경영권을 인수했다.


‘SM게임스테이션’과 ‘야구 게임시뮬레이션’은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계열 자회사 메타보라가 개발을 맡았다.


하반기 기대작으로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게임들이 꼽힌다.


‘오딘’은 지난 2021년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고, 국내 MMORPG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리니지’ 시리즈 모바일의 게임 라이벌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국내 게임 시장 매출 톱10을 유지 중이다. 오딘은 올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두 번째 출시작으로 예상되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또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배경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프로젝트C는 세계 게임시장이 대세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 풍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다.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PC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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