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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재개...“대화 통해 상생기반 마련”

  • 송고 2024.07.23 06:00 | 수정 2024.07.23 06:33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3dlf 오전 경기도 기흥 나노파크서 면담...이찬희 준감위원장 “꼭 넘어야 할 산”

[제공=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 보름여 만에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노조와 최대한 대화를 통해 노사관계 상생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이날 오전 경기도 기흥 나노파크에서 만나 한 달여 만에 다시 교섭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임금 5.6%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사측은 임금 인상과 관련해 인상률 5.1%를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의 입장 차가 분명한 가운데 삼성을 감시하는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노사 문제는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밝혔다.


전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현재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준법감시위원회에서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고 말했다.


파업 장기화는 노사 모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오늘 임금교섭 재개는 향후 파업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파업 이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만큼,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찾거나 파업이 장기화할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져서다.


전노조는 전일 보름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에는 기흥과 천안, 구미, 광주 등 전국사업장에서 조합원 1200여 명이 모였다.


사측과의 협상 재개를 하루 앞두고 협상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집회 참석자는 첫 결의대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총파업 첫날인 8일 집회에는 노조 추산 5000명, 경찰 추산 3000명의 조합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초부터 임금 협상 등을 두고 교섭을 벌여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 8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11일 만인 19일 경기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만나 공식 대화를 재개했다. 양측은 올해 10여차례 교섭을 진행하다 지난달 27일 사후 조정이 결렬되면서 대화가 끊겼다. 이에 전삼노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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