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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상경영 카카오, 정신아表 ‘경영 쇄신’ 해법보니

  • 송고 2024.07.26 14:06 | 수정 2024.07.26 15:31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정신아 대표, 경영쇄신 위원장 대행업무 맡아

AI 사업 통한 미래비전 제시 여전히 안갯 속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의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8개월 만에 구속됐다. 이에 다시 한번 비상경영을 선언한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다.


2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전일 열린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참석의 그룹 협의회에서 “각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쇄신 및 상생 프로젝트들을 문제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범수 위원장 구속으로 생긴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직책에 대한 공백도 정신아 대표가 대행 업무를 맡아 수행하기로 결정됐다.


CA협의체는 카카오그룹의 컨트롤 타워로 △경영쇄신 위원회 △전략 위원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ESG 위원회 △책임 경영 위원회 등 5가지 위원회로 구성됐다. 김범수 위원장 구속으로 정신아 대표는 CA협의체 단독 의장직과 경영쇄신위원장, 전략위원장직을 겸한다. 위기 속에 정신아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진 셈이다.


카카오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내부 구조 개편 △책임 경영 강화 △미래 사업 비전 제시 △주가 부양 등이다. 내부 구조 개편의 경우 정신아 대표가 지난해 12월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후 꾸준히 진행된 작업이다. 주요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에서는 CEO 교체가 이루어졌고, CA협의체 위원장 구성도 지난 6월 마쳤다.


여기에 비판의 대상이 됐던 계열사 축소 작업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의 지난해 계열사 수는 147개사였으며, 현재 124개사로 줄어들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 준법과 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한 축을 맡게 된다.


준신위는 단순 독립 조직 구성을 넘어 △주식시장 대량 거래,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 내부 거래 등에 관한 의견 제시 △준법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조사 및 시정 요구 △준법 감시 시스템의 실효적 작동을 위한 감독 및 권고 등의 권한을 갖는다.


다만 미래 사업 비전 제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래 사업 분야로는 AI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사업적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야 카카오 본사와 자회사 카카오 브레인 조직을 통합한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그간 많은 공을 들였던 한국어 특화 AI 모델 ‘KO GPT 2.0’의 경우 개발은 완료했지만, 공개 행사 등은 개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지난달 11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소개 미디어 행사를 통해 “가장 카카오다운 AI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며 “연내에는 정말 카카오다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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