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보유자료 중 연구·개발에 활용 가치가 높은 19개 정보를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오픈 API란 이용자가 게시물을 일일이 조회하지 않고도 공개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데이터 형식으로 일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다.
또 민원과 분쟁 유사사례의 검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전용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분쟁 조정 사례, 분쟁조정위원회 결과, 주요 감독 판례, 소비자 유의사항 등 민원인의 검색이 쉬워질 전망이다.
금감원의 주요 금융 정책과 정책 동향은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해 최근 정책의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금감원은 채무자 대리인 무료 법률 서비스 확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소비자 경보 등 자료를 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소외 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는 인증 기관 심사를 통해 지난 4월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 생활 필요 정보, 교육 콘텐츠, 통계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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