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93.27 56.51(-2.13%)
코스닥 763.88 10.61(-1.37%)
USD$ 1,319.6 -10.1
EUR€ 1,474.1 -12.0
JPY¥ 924.5 7.2
CNH¥ 188.7 -0.7
BTC 82,827,000 821,000(-0.98%)
ETH 3,343,000 73,000(-2.14%)
XRP 820.5 0.7(-0.09%)
BCH 429,650 21,250(-4.71%)
EOS 650 45.2(-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정부 한우산업 예산 수반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해달라"

  • 송고 2024.09.10 16:02 | 수정 2024.09.10 16:31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4일 국회본관 앞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촉구 및 한우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4일 국회본관 앞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촉구 및 한우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한우협회

농림축산식품부가 10일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에 대해 한우협회가 더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정부의 한우 발전대책에 대해 예산이 투입되는 대책이 일부에 국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발표된 대책의 핵심은 2028년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대책으로 자급율 40%, 평년대비 생산비 10% 절감, 한우 유통비용 10% 절감을 위해 한우산업 생산체계 혁신, 선제적 수급안정체계 구축, 한우 유통비용 절감, 한우 신소비시장 창출, 한우산업 기반 강화 등 세부 추진 방안들을 설정했다.


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의 상환조건은 한우 사육기간 등을 고려하여 현행 2년에서 최소 3년 이상으로 변경이 필요하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비를 위한 축산물직거래 매장 활성화 지원이 실효적으로 추진되도록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


중장기 대책으로 제시된 사육방식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소 사육기간 단축과 단기비육우 등급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우의 맛과 농가소득 등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사업추진에 따른 농가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25년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기한 연장과 탄소저감과 경축순환 농업을 위한 공익직불금 확대, 기업과 기업자본의 농업 진출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이 발표된 지금도 한우농가는 소값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한우농가들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암소감축과 생산비 절감 활동 등 생산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정부도 빠른 시일 내 한우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보완에 주력하여 추가 보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한우산업이 무너지면 농업농촌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대책발표로만 끝나지 않고 예산이 뒷받침되어 현장 농가들이 수긍하는 대책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27 56.51(-2.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04:22

82,827,000

▼ 821,000 (0.98%)

빗썸

10.02 04:22

82,748,000

▼ 840,000 (1%)

코빗

10.02 04:22

82,437,000

▼ 1,096,000 (1.3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