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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터진 임신부 6시간 응급실 뺑뺑이…병원 75곳서 거부

  • 송고 2024.09.16 12:18 | 수정 2024.09.16 12:22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청주에서 119전화, 서울 뿐 아니라 제주병원까지 알아봐

15일 오전 문을 연 충북 충주의료원 응급실.ⓒ연합뉴스

15일 오전 문을 연 충북 충주의료원 응급실.ⓒ연합뉴스

25주차 임신부가 양수가 터져 119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병원을 찾지 못해 무려 6시간 만에 구급차 등에서 대기하다가 치료를 받은 사실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75곳의 병원에 문을 두드렸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15일 충북도와 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청주에서 ‘25주된 임신부의 양수가 커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급대는 임신부가 하혈하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충북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대형병원 75곳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의사가 없거나 신생아 병실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도 소방본부는 이 같은 상황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중인 충북도에 알렸다. 신고자가 119에 도움을 요청한 지 6시간이 지난 오후 5시 32분쯤에야 임신부는 청주의 한 산부인과로 이송될 수 있었다.


해당 병원은 보호자가 ‘아이가 잘못돼도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취지의 서명을 하고 난 뒤에야 치료를 해줬다. 치료 후 임신부와 태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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