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비용 상승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상반기 수준 이익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4200억원, 영업이익 4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 판매 부진은 부담이나 한국, 유럽, 기타 판매 호조로 RE 판매 증가, PCLT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고부가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 판가 상향 안정화, 원재료비 및 선임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부가 타이어 시장은 높은 진입 장벽으로 고마진·고성장을 지속하며 제한된 소수의 업체의 높은 수익성 지속 유지가 가능하다.
장 연구원은 “대전공장 화재 이후 발생했던 전년 동기 높은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Q(중량 기준) 부진은 완화됐다”며 “추세적 상승과 회복은 수요 회복, 가격 인상에 근거한 업황 호조, 전동화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한온시스템 기업가치 회복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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