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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NOW] 수출입銀-캠코 기업인 지원 vs 카뱅-유니세프 마라톤 개최

  • 송고 2024.10.04 11:24 | 수정 2024.10.04 11:27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하나은행, 기업금융 플랫폼 나이스 abc와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

카카오뱅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11월 나눔 관련 마라톤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수출입은행

국책은행과 민간은행의 활동이 활발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은 보유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협력 등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NICE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일 NICE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하나은행

협약체결 이후 수은은 보유 중인 특수채권을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2,300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캠코에 매각할 예정이다. 특수채권이란 회수 가능성이 없는 부실채권을 재무상태표에서 제거하는 절차를 대손상각이라고 하며, 대손상각된 부실채권을 상각채권 또는 특수채권으로 분류(금융위원회)하는 것을 말한다.


매각된 채권이 캠코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하에 관리되면 채무자들도 상환 능력에 따라 캠코의 신속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협업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은과 캠코의 채권관리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도 같은 자리에서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통합인수를 더욱 확대하여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체계적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관계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민간은행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NICE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으로, 매출채권 유동화 등을 원하는 기업은 나이스abc의 자체 심사를 거쳐 필요 자금을 미리 확보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나이스abc는 ‘선정산 대출’ 서비스와 연계된 대출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이스abc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매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대금 조기 회수와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나이스ab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와 함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10km 나눔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카뱅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와 함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10km 나눔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카뱅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와 함께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10km 나눔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노출된 미래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라톤 참가비는 전액 태풍,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동아시아 태평양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참가자 명의로 기부된다.


마라톤은 오는 11월 10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전개되며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확정되며 당첨자는 18일 17시 발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 전문브랜드 ARC의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에디션 굿즈 6종 세트(러닝캡, 러닝벨트, 티셔츠, 짐색, 마켓백, 러닝삭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어린이들을 위해 지금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시는 카카오뱅크에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걷고 뛰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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