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좌석난 해소 위해 B777-200ER 일 8편 운항
진에어는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는 3월 2일부터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를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해 지속적인 좌석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진에어가 현재 이 항공기에 운영 중인 총 36석의 지니 플러스 시트도 그대로 운영된다.
일반석보다 앞 뒤 간격이 약 6인치 가량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영 초기 특별가인 편도 1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홈페이지와 콜센터 또는 공항 현장에서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의 프로모션이 종료된 후에는 편도 1만5천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라는 특성을 고객에게 혜택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공급이 부족한 요소요소에 유연하게 투입해 좌석난을 해소시키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제주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를 통해 2018년 제주공항의 포화를 예측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과 함께 좌석난을 겪고 있다.
이번 진에어의 항공기 투입으로 기존 대비 매월 4만1천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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