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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양궁 선수단 포상금 30% 증액

  • 송고 2015.08.27 17:08 | 수정 2015.08.27 17:1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1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포상금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으며, 정의선 협회장은 기존 포상금에서 30% 증액된 금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이 3천800만원, 리커브 여자 개인전 및 혼성팀전 2관왕 기보배와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및 혼성팀전 2관왕 김윤희가 각각 3천600만원을 받는 등 총 3억1천8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 대표 및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40만원 상당의 무선 헤드폰도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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