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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객만족 최우선이라더니…브랜드 이미지 타격

  • 송고 2015.09.15 15:59 | 수정 2015.09.15 15:5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S63 AMG 운전자, 시동 꺼짐 현상으로 새차교환 요구했으나 거절

벤츠코리아, 개조 사실 발견돼 검사 진행 못 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판매 1위보다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겠다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S63 AMG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가 시동꺼짐 현상을 제기한 것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대중의 실망감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 모델을 구매한 A씨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의 한 벤츠 전시장 앞에서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자신의 차량을 파손했다.

앞서 A씨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상황이 3차례 반복됐음에도 판매점이 문제 차량을 새 차로 교환해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나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A씨는 해당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부터 영업방해 신고를 당해 현재 입건상태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대응이 과하다며 비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씨가 서비스 센터의 출입을 방해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불안함을 초래해 이동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해 딜러사의 자체 판단으로 상황을 종료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업무방해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 kyj8****는 "자동차가 위험천만한 상태인걸 알고도 조치를 안 해주는건 살인미수 아닌가"라며 차량 교환을 거절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지적했다.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차량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고객으로부터 지난 6월25일 시동꺼짐으로 수리를 접수해 정상적으로 수리 후 출고 됐으나 2차 시동꺼짐 접수에서 개조 사실이 발견됐다.

검사 과정에서 임의 개조사실을 발견한 서비스 센터측은 규정에 따라 이를 원상 복구한 이후 다시 접수할 것을 요청 했으나 일부가 완료되지 않아 검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고객의 요구에 응해왔다"며 "현재 내부에서 해결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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