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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심상찮다' 폭스바겐 반사익?...'무려 3배 이상 폭풍성장'

  • 송고 2015.11.09 16:41 | 수정 2015.11.09 16: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푸조 2008' 베스트 셀링카 TOP10 진입…'푸조 308'도 탄력 받아

푸조 2008 이미지. ⓒ푸조

푸조 2008 이미지. ⓒ푸조

지난 10월 폭스바겐 인기 차종의 부진이 경쟁차종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푸조(PEUGEOT)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조의 '2008 1.6 e-HDI'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폭스바겐의 인기 차종 부진을 틈탄 큰 성장세가 주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는 10월 한 달간 1100대 가까이 팔리면서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소형 SUV 모델 푸조 2008은 지난 10월 한 달간 모두 719대의 신규등록을 기록, 9월에 비해 320대를 더 팔았다. 지난해 10월 New 푸조 2008은 예약판매 1주일 만에 약 1000대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예고한 바 있다.

푸조2008은 출시 이후 올 9월까지 총 2865대의 차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카 TOP10안에도 들었다.

이에 힘입어 푸조는 올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해, 전 차종을 기준으로 7월에 이미 판매 3000대를 돌파했으며 9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76대를 뛰어넘는 5307대를 기록했다. 106%의 폭발적 성장이다.

푸조는 브랜드별 10월 등록대수로도 1071대를 기록, 메르세데스-벤츠 3713대, BMW 3156대, 아우디 2482대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최근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지난해 판매량인 3700여대에 2배가량 뛰어넘는 7000대 판매 달성이 확실시 된다"며 "지방을 기반으로 한 전국의 서비스네트워크망 보강은 물론 순차적인 인력 충원 계획도 세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은 올해 푸조가 판매 대수와 매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푸조 2008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높은 연비(17.4㎞/ℓ) 등 다양한 장점으로 소바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 시켰다.

'푸조 308' 1.6 모델도 덩달아 성장해 5월 출시 이후 하반기부터 판매대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푸조의 선 순환적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한 몫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판매 영향이 경쟁차종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푸조의 소형 SUV 모델이 반짝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푸조 308 1.6 이미지. ⓒ푸조

푸조 308 1.6 이미지.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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