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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이 '쓱' 홍보대사를 선언한 까닭은?

  • 송고 2016.01.04 11:05 | 수정 2016.01.04 11:09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SNS에 '쓱' 페이지 및 영상 게시…신성장동력 온라인몰 신규 고객 유치에 사활

ⓒ신세계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벽두부터 온라인몰 SSG닷컴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모바일 이용객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몰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정 부회장은 3일 인스타그램에 “장 본 것 모자라서 ‘쓱’하러 들어옴”이라는 말과 함께 신세계적 쇼핑 포털 SSG닷컴 앱 이벤트 ‘쓱’을 알렸다. 이어 시간차를 두고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출연하는 ‘쓱’ 홍보영상을 2개를 연이어 업로드하면서 공격적인 홍보 작전을 폈다.

이번 이벤트에서 선보인 단어 ‘쓱’을 풀어보면 ‘ㅅㅅㄱ’, 곧 신세계를 뜻하는 ‘SSG’라는 숨은 뜻이 담겼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고객들에게 ‘SSG닷컴’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앱 이벤트 ‘쓱’은 이달 말일까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 발급대상은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한 번도 구매한 적 없는 고객’으로, SSG닷컴 신규고객 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EBN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EBN


정 부회장의 온라인몰 사업에 대한 관심은 2010년부터 본격화됐다. 정 부회장은 2010년 신년사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시장에서도 (신세계가)업계 1위 위치를 달성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비전2023’를 통해 온라인몰을 교외형 복합쇼핑몰 등과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며,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비친 바 있다.

정 부회장이 이처럼 온라인몰에 목숨거는 이유는 백화점, 대형마트 업태가 처한 상황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 기반 사업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장기불황 및 내수침체 상황 아래 현재 매출신장률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를, 이마트는 -1.7%를 기록하는 등 신통치 않았다.

반면, 이마트 4분기 온라인몰 매출은 전년비 24% 신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쓱’은 SSG닷컴 통합 론칭 2주년을 맞아 신년 행사로 준비했다”며 “SSG를 ‘ㅅㅅㄱ’, ‘쓱’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브랜드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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