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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작년 내수판매 8.6%↑...쌍용차 44% 성장

  • 송고 2016.01.06 08:12 | 수정 2016.01.06 08:1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SUV 바람에 힘입어 기아차, 13% 성장

쏘나타, 아반떼 10만대 이상 판매

(위부터)현대 쏘나타, 아반떼, 기아 스포티지, 쌍용 티볼리ⓒ각사

(위부터)현대 쏘나타, 아반떼, 기아 스포티지, 쌍용 티볼리ⓒ각사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는 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힘입어 44%의 성장률을 보였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대수는 총 158만9393대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12월 한달간 내수 판매는 13.7%나 급증했는데,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 스포티지, EQ900 등 신차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는 내수 판매에서 눈에 띈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쌍용차. 10만대에 육박한 9만966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4.4%나 폭증했다. 무엇보다 4만5000여대가 팔린 티볼리의 힘이 컸다.

기아차도 52만7500대를 팔아 전년대비 13.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거세게 몰아친 SUV 바람이 SUV 라인업이 다양한 기아차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작년 71만4121대를 팔아 4.2% 성장했다. 한국지엠은 15만8404대로 2.6%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한해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현대 아반떼, 쏘나타, 기아 스포티지, K3, 쌍용 티볼리,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스파크 등으로 나타났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각각 10만8438대, 10만422대 등 10만대 이상씩 판매되며, 작년 한해 베스트셀링카 1, 2위로 등극했다.

3위는 기아 스포티지로 5만2748대, 4위는 쌍용차의 티볼 리가 차지했다. 티볼리는 4만5021대가 판매됐다.

5위는 4만2912대가 팔린 K3가 차지했다. 르노삼성의 QM3는 2만4560대가 판매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의 저조로 해외 판매가 쉽지 않은 한해였는데, 그나마 내수가 살아나면서 고전을 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는 상반기 메르스로 인해 어두운 전망이 있었지만, 하반기 잇따른 신차 출시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덕분에 고공성장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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