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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 착수 ‘본격화’

  • 송고 2016.02.18 13:57 | 수정 2016.02.18 15:17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진단키트 개발 신규과제 공모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카바이러스의 특성·임상기전 연구 및 현장 신속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들어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신생아의 소두증 급증이 지카바이러스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도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NIH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현지에서는 군대를 동원한 모기 방역체계를 풀가동해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있다.

미래부는 지난 16일 감염병의 글로벌 연구협력의 구심점이 되고자 감염병 글로벌 연구협력센터 현판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지식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선제적인 진단.치료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속하게 사업 기획.공고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카바이러스 대응 신규과제는 총 3개 내외의 연구팀을 선정, 3년간 총 30억원(연간 1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카바이러스의 생물학적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기전과 국내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향후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개발을 지원(2억원 내외)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에 대한 확진을 위한 기술개발(RT-PCR 등) 뿐만 아니라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한 진단키트개발 과제를 지원(8억원 내외)한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신·변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이후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사후약방문식의 대응으로는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부족하다”며 “이번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은 선제적인 감염병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유입시 감염병의 대응 능력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국내유입 가능한 감염병의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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