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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풀체인지' 모델 봇물…국내 시장 본격 접수

  • 송고 2016.02.24 16:59 | 수정 2016.02.24 17:2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아우디·BMW·푸조·렉서스·재규어…국내 완성차와 뜨거운 경쟁 예고

수입차업계가 국내 시장에서 완전 변경(풀체인지)된 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며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아우디, BMW, 푸조, 렉서스, 재규어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각각 풀체인지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와의 대규모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대형 SUV 'Q7'의 풀체인지 모델을, BMW는 X1,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 GT'의 풀체인지 모델, 렉서스는 4세대 풀모델 체인지 RX, 재규어는 '올 뉴 XF'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에 나선다.

먼저 아우디는 내달 대형 SUV 'The new Audi Q7'를 선보인다. 지난 2006년 1세대가 국내 출시된 Q7은 무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다. 아우디는 다음달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The new Audi Q7' 시승행사를 진행,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BMW코리아는 'X1' 완전변경 모델을 앞세워 올해 수입차 시장의 포문을 연다. X1은 BMW SUV 라인업 중 하나로 200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73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신형 X1은 더 커진 차체와 날렵해진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상품성을 높여 국내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MW코리아는 오는 26일 인천 영종도 BMW그룹드라이빙센터에서 신형 X1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 GT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PSA그룹의 2.0 BlueH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8.4초가 걸릴 만큼 힘있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은 디자인·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이전 308모델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저중심 설계로 스포티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차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인 인테이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렉서스는 크로스오버 SUV인 'RX'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았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을 고를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 20mm, 휠베이스 50mm을 키워 차체가 커졌다.

RX 고유의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 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8년만에 출시된 XF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XF'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전장은 4.9m로 기존 XF와 유사하지만 전고를 낮춰 공기저항계수를 0.26Cd까지 맞췄다. 이는 재규어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판매 가격은 6380만원부터 9920만원으로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업체들은 풀체인지 모델을 위주로 시장점유율 수성은 물론 경쟁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며 "통상 2~3년 내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지고 5~7년을 주기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급격한 트렌드 변화로 인해 운전자들의 차량 교체 시기가 짧아지는 것도 신차 출시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각 사 마다 경쟁 차종의 변화 및 움직임에 대비해 시장을 확장하려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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