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선택, 히어 고' 한손에 쏙, 소니 오디오 신제품 공개

송고 2016.04.05 14:17 | 수정 2016.04.05 14:25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5가지 독창적 컬러·가벼운 무게 장착…‘히어’ 무선시리즈 3종 모두 선봬

12일부터 예판, 공식판매는 4월말…소니, 무선제품 비율 향후 40% 목표

아이유가 소니 신제품인 '히어 고'를 들어보이고 있다.ⓒ소니코리아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기용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소니의 블루투스 오디오 ‘히어 고’ 신제품이 공개됐다.

5가지 독창적인 컬러와 디자인, 그리고 한 손에 쏙 들어가는 790g이란 가벼운 무게를 장착, 눈길을 끌고 있다.

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소니 블루투스 오디오 h.ear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무선 환경에도 고해상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h.eargo’(히어 고)를 처음 국내에 공개했다.

‘히어 고’와 함께 이날 소니코리아는 독창적인 5가지 컬러의 스타일로 무슨 스테레오 헤드폰과 이어폰인 ‘h.ear on Wireless NC’(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 ‘h.ear in Wireless’(히어 인와이어리스) 등 ‘h.ear’ 무선 시리즈 3종을 2016년 봄 시즌을 맞아 모두 선보였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이날 발표회에서 “블루투스 음향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휴대성을 넘어 고음질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또한 다각화되고 있다”며 “히어 무선시리즈 3종을 통해 유무선 전체 오디오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무선 제품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목표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소니코리아는 제품 모델인 가수 아이유를 초청, 더욱 관심을 끌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직접 행사장에 참석, 한 손에 ‘히어 고’를 잡고 체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소니가 이날 처음 공개한 ‘히어 고’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HRA 지원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2개의 35mm 플레인wl 스피커와 구리 소재 캡을 통해 초고주파 영역의 고음을 왜곡하지 않고 원음 그대로 선명하게 재현한다는 점, 그리고 790g의 가벼운 무게와 한손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버전 4.2 및 NFC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비리디언 블루,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차콜 블랙, 라임 옐로우 등 5종의 독창적인 색깔을 갖췄다.

‘히어 고’와 함께 내놓은 ‘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는 고품질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강한 자력의 네오디뮴 마그넷을 내장한 40mm HD 드라이버를 탑재해 전 음역대에서 안정감 있고 균형잡힌 사운드를 재현, 눈길을 끈다.

무선스테레오 헤드셋 ‘히어 인 와이어리스’는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가 적용된 고감도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38g의 초경량 넥 밴드 타입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7.5시간 재생이 가능한 성능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 가격은 각각 39만9000원, 2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소니코리아 측은 “오는 12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한정 수량으로 ‘히어 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며 “히어 고와 동일한 컬러의 ‘히어 인(MDREX750AP)’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히어고의 공식 판매는 4월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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