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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이름 바꾼다

  • 송고 2016.04.12 10:42 | 수정 2016.04.12 10:49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sh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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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법인명칭을 바꾼다. 행복둥지라는 새 주거서비스 브랜드도 도입한다.

12일 SH공사의 주거서비스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SH공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사명변경안을 승인했다. 공사는 6월 열리는 시의회에서 사명변경 조례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사명을 바꾼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공사는 당시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였던 사명을 현재의 SH공사로 변경했다. 해외진출을 위해 영문 기업명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공사가 이번에 또 다시 사명을 변경하게 된 배경은 영문명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의 공문서는 반드시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에스에이치공사’라는 공문표기 자체가 어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공사는 계약서와 공문서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표기하고, 기존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SH공사 명칭은 앞으로도 홍보와 마케팅 등 대시민서비스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SH공사에 대한 인지도가 90% 이상에 달하는 등 기존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해, 이를 살리겠다는 목적이다.

SH공사 김재인 홍보처장은 “공문 등 내부 공적인 일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표기하되, 기존 SH공사도 대외 홍보활동에 앞으로 계속 활용한다”면서 “명칭 변경이라기보다는 공문서 표기 명칭을 추가한 것이기 때문에 명칭 보완으로 보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기존 SH를 유지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Shville', 장기전세주택 ‘SHift' 등 공사가 사용하던 아파트 브랜드의 명칭은 바뀌지 않는다.

SH공사는 사명 변경에 따라 사옥 시설물 옥외간판, 임대아파트 주거복지 센터 가든파이프 표시물 교체비용 등으로 모두 4억100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거 서비스 브랜드 행복둥지도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해 3월 변창흠 사장이 공사 혁신과제 14개를 발표하면서 “SH공사가 펼쳐나갈 다양한 주거서비스의 정체성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내용의 후속 조치다.

지난 연말 서울시민 1000명과 공사 임직원 7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행복둥지’를 선호하는 의견이 다른 후보인 희망이웃·우리터·행복샘터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사는 “공사가 제공해 온 주거급여·임대주택 공급·주거 상담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통칭하는 정책 브랜드 개념으로 ‘행복둥지’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행복둥지’홍보를 시작하고 브랜드 이미지(Brand Image)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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