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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지난달 5조3000억원 ↑

  • 송고 2016.05.12 14:57 | 수정 2016.05.12 14:5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이사철 수요·집단대출 증가로 주담대 4조6000억원 ↑

4월 기업대출 잔액, 6조7000억원 ↑…증가폭 확대추세

ⓒ한국은행

ⓒ한국은행


지난 2월 은행권이 여신심사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의 '2016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54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3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4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올 들어 최대치이며, 한은이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08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작년(8조5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91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과 봄 이사철 주택거래에 따른 자금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4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600가구로 전월대비 1500가구 늘어났다.

지난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집단대출이 적용대상이 아닌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은 162조1000억원으로 7000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0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중 대기업대출 잔액은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에 167조원으로 2조원 늘었으며,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인해 573조7000억원으로 4조700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는 일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CP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각각 1조7000원, 9000억원 순발행됐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4월중 은행의 수신 잔액은 1393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1조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들이 부가가치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을 위해 예금을 인출함에 따라 510조4000억원으로 8조8000억원 줄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일부 은행의 CD 순상환으로 은해 23조6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지방정부자금 유입의 영향으로 2조4000억원 늘어났으며, 은행채는 전월에 이어 소폭 순발행됐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453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7조4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전환됐다.

3월에 일시 인출됐던 일부 금융기관 자금의 재유입 등으로 MMF를 중심으로 늘어난 것이다.MMF는 107조7000억원으로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채권형펀드도 시장금리 하락 기대에 따른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96조3000억원으로 4조원 늘어났다.

국고채(3년) 금리는 4월 하순 이후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1.51%에서 4월말 1.45%, 5월 9일 1.41%, 11일 1.42%로 떨어지고 있다.

회사채(3년) 금리는 상대적 금리메리트에 따른 투자수요 등으로 우량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AA-등급은 0.05%포인트, BBB+ 등급은 0.01%포인트 떨어졌다.

4월중 외국인 채권투자는 6000억원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4월 하순 이후 주요국 주가 반락 등 대외여건 악화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21일 2022포인트에서 4월말 1994포인트, 이달 11일에는 1980포인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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