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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재건축 열기로 서울아파트값 '상승세'

  • 송고 2016.06.10 13:38 | 수정 2016.06.12 12:3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서울 아파트 매매값 0.14% 상승…재건축 0.43%↑

전세가격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로 안정세 흐름

개포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개포주공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강남발(發) 재건축 강세로 인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다. 서울 일반아파트가격도 강남 재건축 가격 상승과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상승률이 가장 높은 0.09%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은 강남 개포지구 래미안루체하임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0.43%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전주보다 매매가격 상승률이 각각 0.02%, 0.03%씩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26%) △서초(0.24%) △강남(0.23%) △송파(0.18%) △양천(0.14%) △관악(0.13%) △성동(0.13%) △강북(0.12%) △동작(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은 둔촌주공1~4단지가 일시 멈췄던 사업의 무상지분율과 관련해 이달 추가 협의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은 1000~175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7월부터 조합원 동·호수 추첨이 예정된 가운데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1500~4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6%) △산본(0.05%) △분당(0.01%) 지역이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2단지세경이 500~1250만원 올랐고, 주엽동 문촌7단지 1000~125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성원이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24%) △성남(0.14%) △광명(0.11%) △군포(0.10%) △구리(0.09%) △양주(0.08%) △부천(0.07%) △파주(0.06%) △하남(0.06%) △인천(0.01%) 지역이 상승했다. 과천은 강남재건축 가격 강세 영향을 받아 부림동 주공8단지가 1000~2000만원 올랐다.

지역별 주간 아파트 변동률(단위:%)ⓒ부동산114

지역별 주간 아파트 변동률(단위:%)ⓒ부동산114

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경기·인천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전주보다 0.03% 올랐다.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지역에서 전셋값 하락 조정된 지역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은 △구로(0.22%) △강북(0.17%) △은평(0.16%) △관악(0.15%) △광진(0.15%) △용산(0.15%) △도봉(0.10%) 등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구로는 전세매물 부족으로 개봉동 두산 전세가격이 1500만원, 고척동 동아한신이 4500~9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광교(0.15%) △산본(0.08%) △중동(0.04%) △분당(0.02%) △일산(0.01%) 지역이 상승했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750만원, 중동은 한라주공3단지가 250만원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탑3단지타워빌이 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서초(-0.13%) ▽노원(-0.01%) ▽강서(-0.01%) ▽판교(-0.04%) ▽동탄(-0.01%)등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는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서초동 무지개는 내년부터 이주가 예정되면서 5000~7500만원 하락했다. 잠원동 한신2차는 전세수요가 줄면서 1000~2000만원 줄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가 5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양주(0.15%) △부천(0.12%) △의정부(0.09%) △오산(0.07%) △과천(0.05%) △고양(0.03%) △수원(0.03%)등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양주는 덕정동 청담마을주공4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중동 팰리스카운티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강남발 재건축 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 영향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과 개포지구에 예정된 분양 결과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시장은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국지적으로 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 전반적으로 전세가격 안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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