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MC) 사업은 하반기에도 흑자를 예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스마트폰 G5가 초기 수율 확보가 지연되면서 초기에 긍정적인 수요를 판매로 연결하지 못해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모델이 나와 스마트폰 부문은 흑자로 전환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다만 LG전자 MC부문은 하반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심으로 연구개발 집중, 인원 축소 등으로 고정비를 줄이고 있다"며 "이는 현실적인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는 "MC부문의 적자 지속 관련 부분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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